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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통사] 학문의 제국주의 제 2장 - 전통과 근대성은 서로 대극적인가, 근대화 패러다임의 폐기를 향해

하데스네 2020. 10. 10. 21:55
[중국철학통사] 학문의 제국주의 제 2장 - 전통과 근대성은 서로 대극적인가, 근대화 패러다임의 폐기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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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통과 근대성은 서로 대극적인가
서양의 1950, 60년대 연구자들은 중국의 전통(유교)과 서양의 근대성의 양립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근대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전통의 질서가 극복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서 중국의 전통적 가치와 제도는 근대로 나아가는 움직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기저에는 19세기 이후 서양인들이 중국과 서양의 영향관계를 자기중심적(제국주의론)으로 해석하려는 관점이 있다. 이러한 인식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 중국은 야만이며 서양은 문명화되어 있다. 둘째, 중국은 정지되어 있으며 서양은 역동적이다. 셋째, 중국은 자생적으로 변혁을 일으킬 수 없으며 때문에 중국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바깥으로부터의 힘’에 의한 충격이 필요하다. 넷째, 그런 ‘바깥으로 부터의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서양뿐이다. 마지막으로 서양 침략의 결과로서 중국의 전통사회는 서양식으로 치장한 새로운 근대 중국에게 길을 양보하게 된다는 것이다. 폴 A. 코헨(Paul. A. Choen) 著· 이남희 譯, ?학문의 제국주의?, 산해, 2003. 175쪽.

이러한 인식은 나아가 중국의 전통적 사유방식과 서양의 근대적 사유방식이 대극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근대가 전통을 극복하는 올바른 역사의 흐름이라고 보는 근대화 패러다임과 연결이 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중국(동양)의 내부적 상황을 내재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서양의 상황에서 외재적으로 이해하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기인하였으므로 온전한 해석과 이해가 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자신과 다른 문화를 틀렸다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해피레포트 자료실